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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이야기

겔랑 샬리마

 

겔랑 샬리마

 

 

 

 

처음엔 시트러스가 팡 터져나오고 그다음엔 장미향이 맡아졌어요

스파이시한가 싶다가도 엠버덕분에 따뜻포근하게 느껴집니다. 글구 맵기정도가 적절해요.

 

 

역시 세계 최초의 오리엔탈 향수답게 멋진 향수입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워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1920년대 미국이 떠오릅니다. 출시년도를 보니 정확히는 1925년도에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향조에선 인센스 바닐라 레더 패출리등등 개성있는 향조로 들어갈거 다 들어가있는데 전 몰랐을 정도로 강하지 않은편이에요.

약간 스모키함이 있네 정도였어요. 인센스 강하면 켁켁거리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부드럽고요. 

 

 

약간 시벳의 애니멀릭한 고리고리함이 느껴지는거 같은데 이런거조차도 고전미 살리는 정도로 조화롭게 쓰인거 같아요.

향조들 모두 다 어느것하나 튀지않고 적절히 있어요.

 

 

 

 

처음엔 술향쪽에 가깝게 느껴져서 좀 독한가도 싶었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뿌리고 세번째 뿌리고 갈수록 파우더리하고 부드럽게 어우러지고 코도 편해집니다. 또 오늘은 시트러스가 쭉가는 편이고요. 매번 달라지는 매력의 샬리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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